오늘로서 델타항공(골드만 창구 이용)이 장내매수를 통해 10% 보유를 완료하고 오늘 9월 24일 이를 공시하였습니다.
델타항공은 이로서 약 3달간 한진칼을 10%를 매집하며 주요주주로 등극하였습니다.
델타항공의 경우, 8월 1일 5.13%의 보유를 공시하며 투자 목적은 단순투자이며 경영권 참여에 목적이 없음을 밝혔는데요.
과연 10%를 보유한 현상황에서 어떠한 변동이 생길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같습니다.
백기사로 많이 보도는 되었으나, 델타항공의 앞으로의 액션이 어떨지 걱정 반, 기대 반이 되는 상황입니다.
델타항공이 한진칼을 10% 보유하게 된 이상 10%를 초과되는 1주라도 더 취득이 되는 경우, 5거래일 내에 금융감독원에 보고하여야 하는 10%룰에 적용될 것입니다. 물론 추가적인 매집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뚜렷한 매수 주체가 없다는 불안감 속에 한진칼은 연이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28,000원 이하로는 잘 떨어지지 않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제 하방경직성이 나타나지 않았나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이슈 중 10월말까지 한진 그룹의 상속세 2600억원에 대한 상속세 납부 계획 신고가 있습니다.
10월말까지인 이유는 상속개시일(조양호 회장의 사망일인 4월 8일) 해당 월의 말일로부터 6개월 후이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상속인들의 갈등은 없었는지, 재원마련은 어떻게 될지가 또 한번 주가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상속세 마련부분에 대해 KCGI의 기존 소송들의 결과들과 추가적인 법적 대응 그리고 연말이 다가옴에 따른 추가 매입 등이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한 시간과 돈이 투자된 종목이기 때문에 한진칼을 주시하고 있으며, 추가 상승랠리를 기원하며 또 다른 이벤트가 발생 시 지속적으로 기록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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